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박현빈이 '히든싱어3' 최종 우승을 했다.
박현빈은 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자신의 히트곡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앗 뜨거' '오빠만 믿어' 등을 열창, 트로트 황태자 실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첫 번째 라운드 '오빠만 믿어'에서 패널들은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똑같다"며 감탄했고 박현빈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왜 이렇게 많냐"며 당황했다. 박현빈 역시 "내가 생각했던 '히든싱어'는 이런 게 아니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를 끝낸 박현빈은 조심스레 자신의 승리를 점쳤다. 결국 박현빈은 100표 중 총 59표를 획득해 우승했다.
MC 전현무는 "원조 가수의 내공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박현빈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