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수원 사장은 4일 기장군과 울주군 관계자를 만나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과 피해복구 작업에 써달라며 각각 성금을 기탁했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설 복구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자매마을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도 지난 1일 울주군과 기장군에 라면, 생수, 휴대용 버너, 세면 도구, 세제 등 생활필수품 10여종이 들어 있는 ‘긴급구호 물품’ 1만2400박스를 전달하는 등 약 6억원 가량의 물품과 설비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