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감사원은 지난 5월 부산시 공무원 노조에 대한 감사를 벌여 노조 간부들이 근무시간에 수십 차례 노조활동을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이 부산시 모 시민단체의 공익감사 청구를 접수해 감사한 결과 노조간부 A씨는 2012년 터널 조명등 점검 출장을 명령받고 노조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총 17회 근무지를 이탈, 근무규정을 어겼다. 감사원은 A씨를 포함해 부산시 노조 간부 6명이 2011∼2012년 많게는 25차례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을 했는데도 부산시가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부산시에 주의를 요구했다. 관련기사김무성 딸 특혜의혹, 검찰 수사 착수…진실 밝히나?박근혜 대통령, 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내달 3일 개최 #감사원 #공무원노조 #부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