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은 4일(한국시간) 한 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있어 스페인은 아직도 넘어야 할 산과 같은 존재”라며 “다가올 유로 2016에서도 독일의 최대 라이벌은 스페인이 될 것이다. 물론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긴 했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독일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세계 축구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람은 독일이 여전히 스페인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3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과의 비교는 시기상조”라며 “독일이 그에 필적할 성과를 거둔 후에야 비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대표팀의 분발을 촉구했다.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독일, 람이 맞는 말 했네” “아르헨티나-독일, 람은 레전드” “아르헨티나-독일, 람 파이팅” “아르헨티나-독일, 람이 없어지니 아쉽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