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세월호사고로 연기되었던 제22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를 다음달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동안 개최키로 하고 원시인 탑승 이벤트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시인 탑승 이벤트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회 운행하는 경원선 관광열차에 구석기축제의 마스코트인 원시인이 탑승하여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탑승 이벤트는 DMZ관광열차와 연계된 연천시티투어 다음달 15까지 매주 토요일 의정부역과 신탄리역 구간에서 실시되는데 원시인 복장을 한 남녀가 열차에서 구석기축제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 특별한 관광열차를 타면 구석기시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열차를 탄 것과도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원시인과 함께 사진 찍는 이색적인 경험은 관광열차 이용객에게 매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