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자치단체 살림살이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2013년 재정 운영 상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 규모는 7천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3억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은 동종 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 시) 평균액보다 685억원 적은 2천 981억원으로, 의존재원은 320억원 많은 4천 177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9.0%이고,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69.8%이다.
채무액은 429억원으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보다 127억원이 적었으며, 최종예산 기준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한 통합재정수지는 79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재정상태가 매우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