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본준 부회장 맏아들 車센서 만든다

2014-09-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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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LG그룹 광학필름업체 지흥이 자동차ㆍ가전 센서시스템을 만드는 신설사 센시스에 출자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지흥은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센시스 지분 45%(360만주)를 총 1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출자는 모두 현금으로 이뤄지며, 지흥 쪽 자본총계 대비 약 11%에 해당하는 액수다.

실제 주식 취득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LG그룹 편입) 승인 이후로 예정돼 있다.

지흥은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장남인 구형모 씨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2013년 국내 매출 806억원 가운데 16% 이상인 131억원을 계열사 LG화학, LG디스플레이 2곳에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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