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LG그룹 광학필름업체 지흥이 자동차ㆍ가전 센서시스템을 만드는 신설사 센시스에 출자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지흥은 사업 다각화 목적으로 센시스 지분 45%(360만주)를 총 1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출자는 모두 현금으로 이뤄지며, 지흥 쪽 자본총계 대비 약 11%에 해당하는 액수다. 실제 주식 취득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LG그룹 편입) 승인 이후로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LG전자, 3분기 만에 구독 매출 1조 돌파… 역대 최대LG전자, 장애인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 운영 지흥은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장남인 구형모 씨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2013년 국내 매출 806억원 가운데 16% 이상인 131억원을 계열사 LG화학, LG디스플레이 2곳에서 올렸다. #구본준 #구형모 #센시스 #지흥 #LG전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