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신용카드 카파라치의 1인당 연간 포상금 지급한도를 5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포상금이 늘어난 이후 직업적으로 신고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조치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과 여신협회는 다음 달 중 개선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포상제는 2012년 12월부터 운영됐으며, 지난 6월부터 건당 포상금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연간 1인당 포상금 한도를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5배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