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탄방중학교 등 3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채용시험은 엄정한 시험관리로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 일부 수험생은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거나, 지각하여 입실조차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은 “시험문제는 대체적으로 예전과 비교하여 어렵지는 않았으나, 과연 높은 경쟁률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걱정어린 반응을 보였다.
교육계장(경감 이홍선)은 “대통령 공약 사항인 ‘경찰관 2만 명 증원’에 맞추어 신임순경 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꾸준히 준비한 수험생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기회가 이어질 것이며, 높은 자질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