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팔카오 임대…이적료 270억원 이상

2014-08-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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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멘유 임대[사진=AS 모나코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AS 모나코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영입된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레알이 모나코로부터 팔카오를 임대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마친 뒤 28일 저녁에 모나코와 팔카오의 임대 협상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이적료 등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레알은 팔카오의 임대료로 2000만 유로(한화 약 268억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팔카오의 '이적 불가'를 고수해오던 모나코가 최근 2000만 유로의 임대료를 설정, 그 이하로는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앞서 첼시, 유벤투스, 아스널 등이 팔카오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게다가 첼시가 최근 디에고 코스타의 부상으로 팔카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자 레알이 서둘러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팔카오는 조만간 레알로 임대를 떠나 올 시즌 레알의 공격에 힘을 더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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