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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메뚜기떼[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29/20140829184040711674.jpg)
해남군 메뚜기떼[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수십억 마리로 추정되는 메뚜기떼가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에 나타났다. 이 메뚜기떼는 마을 앞 논 2㏊을 갉아먹어 수확이 어렵게 됐다.
29일 산이면사무소에 따르면 0.5㎝~4㎝의 메뚜기가 덕호마을을 휩쓸었다. 메뚜기떼는 지금도 부화가 진행 중이다.
과거 문헌에는 메뚜기가 농사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기록돼 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집단으로 이동, 먹을 것을 찾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