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8일 개관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모델하우스에 목요일임에도 개관 첫날 부터 6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도시개발지구 7블록에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23개동, 총 1596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에서 단일블록으로 최대 규모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서 마지막 아파트 분양 물량으로 기존에 공급된 1~3차 4512가구와 함께 수원지역의 대표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4차는 지하철역∙학교∙대형마트 등의 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입지여건이 우수한데다 전가구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어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전용 59㎡의 경우 골프장과 장다리천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의 청약일정은 오는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이뤄지며 계약은 17~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031)232-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