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에쓰오일(S-OIL)은 29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전달식을 열고 7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은 화재진압, 긴급구조 활동 중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들에게 200만~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도록 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887명에게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수해자 중에는 두 자녀 이상 가정이 22가구에 달했다.
에쓰오일은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최고영웅소방관 시상식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부상소방관 격려금 △소방관 부부 힐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방관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