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전입학 원스톱 민원센터를 다음달부터 도담동주민센터에 1개소를 늘린 총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센터는 세종시로 이주에 오는 학부모들의 자녀 전・입학을 비롯해 일반 교육 상담까지 교육 관련 민원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교육행정서비스다.
이는 지난해 11월 교육청사 및 올해 3월 정부청사 2곳에서 각각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도담동 민원센터 개소는 올해 하반기 정부청사 3단계 이전과 더불어 신도시내 1만3000여 세대가 입주하고 9000여 명의 학생 전입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이달 중순까지 처리된 민원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청사에서 3081건, 정부청사에서 1304건 총 4400여 건의 교육 상담이 이뤄졌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학생 전학을 기본으로 한 통합 문의가 3700여 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시기별로는 새 학기가 시작되기 바로 전인 2월과 8월에 가장 많은 문의가 집중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