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정례적인 군사적 대응은 자위적 조치'라는 제목의 글에서 UFG 연습이 한반도의 초긴장 상태를 몰고 왔다며 "핵전쟁 위협소동을 단연코 끝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전쟁연습을 '정례화', '연례화' 하는 것으로 북침야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선언한 이상 우리 혁명무력은 보다 강력한 군사적 보복대응에 주저없이 나서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거듭 폈다.
또 "우리의 선의와 아량이 담긴 모든 평화적 발기와 제안에 극도로 위험한 전쟁연습으로 대답해 나선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은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대화와 전쟁연습은 양립될 수 없다'는 글에서도 UFG 연습을 거론하며 남한 당국자들이 최근 '대화와 협력'을 언급하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장본인이 미국과 남한이라고 비난했다.
글은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에 관심이 있다면 무모한 북침전쟁 도발소동부터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또 다른 글을 통해선 UFG 연습에 참가한 민간인들이 '전쟁연습'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앞서 한미연합사령부는 지난 28일 "UFG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훈련을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