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28일 낮 12시 13분께 인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남쪽 3km 해상해서, 승객과 선원 30명을 태운 여객선이 어망에 걸려 4시간가량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이 여객선은 159t 고려고속페리 나래호로, 여객선 좌측 스크루에 어망이 걸려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1시께 덕적도에서 출항한 여객선에는 승객 26명과 승무원 4명 등 30명이 타고 있었으나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승객 전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해경과 인천해경 경비정과 인천시청 행정선에 나눠타고 덕적도 진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수리를 마친 여객선은 오후 3시 5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관련기사인천공항 자회사 직원 공항 주차타워서 추락사...경찰, 사고 경위 조사제18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 개최 #문갑도 #사고 #서해 #여객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