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등을 놓고 대결구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만섭 전 의장은 27일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세월호특별법도 중요하지만 민생고에 시달리는 대다수 국민들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섭 전 의장은 새누리당에 대해 “국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좀 더 아량을 보여서 유연성 있게 야당과 타협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자리를 걸고 당내 강경파와 유가족들을 적극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섭 전 의장은 27일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세월호특별법도 중요하지만 민생고에 시달리는 대다수 국민들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농성장에 비가 들이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중부와 경북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최대 120mm의 큰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남궁진웅 timeid@]
이만섭 전 의장은 새누리당에 대해 “국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좀 더 아량을 보여서 유연성 있게 야당과 타협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