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3호 골 터졌다…독일 매체 빌트 "손흥민 마법으로 레버쿠젠 꿈 이뤄"

2014-08-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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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3호 골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캡처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레버쿠젠 손흥민의 시즌 3호 골이 터지자 독일 매체가 극찬에 나섰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의 마법으로 레버쿠젠이 꿈의 무대에 서게 됐다. 손흥민의 골이 레버쿠젠을 챔피언스리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이 시작된 지 2분 만에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 골에 힘입어 경기를 끌어가던 레버쿠젠은 4-0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헤르타 베를린과의 2라운드 홈경기가 열린다.

한편, 손흥민 시즌 3호 골에 네티즌들은 "손흥민은 한국의 차범근이라 불릴만한 몇 안 되는 선수" "손흥민 시즌 3호 골 성공, 잘한다 자랑스럽다" "손흥민은 군대 보내지 마라" "레버쿠첸 손흥민 화이팅" "본선에서도 꼭 골 넣어라. 손흥민" 등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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