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지하철 테러 및 화재대비 합동훈련 실시

2014-08-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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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금), 15:00 부평역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29일 오후 3시부터 50분간 부평역에서 인천지방경찰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2014아시안게임대비 지하철 테러 및 화재사고대비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2014아시안게임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및 화재발생을 가상한 실제훈련을 통하여 긴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합동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대합실에서 테러범에 의해 폭발물 폭파, 방화, 인질행위에 따른 시설물 폭파, 화재발생 및 부상자가 발생하여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 유관기관(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의 화재진압, 현장통제 및 오염지역 제독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이날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며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합실 등에 안전요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사는 테러 및 화재 등 이례상황을 대비한 반복적인 훈련으로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지하철 이용승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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