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이를 위해 지출관리 T/F팀을 구성해 운영해 들어간 상태다.
25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시 주최 행사 자체 검토를 통한 내실화와 격년제 실시, 사업의 우선순위 검토, 국․과별 예산 실링제 실시 등 다양한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
T/F팀은 내년도 예산편성 기간인 9월까지 집중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실무부서에서 제출하는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이 시장은 “세수 증가 둔화와 복지 재정수요 증가 등으로 가용 재원이 감소되고 있어 공무원들의 책임있는 관리가 요구된다”며 “효율적 재정관리를 위한 지출관리 T/F팀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