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한국 PCB협회 산학협정 체결

[사진=영산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왼쪽)가 인쇄회로기판 설계산업 분야의 해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PCB설계산업 협의회(회장 이성훈)와 손을 잡았다.

영산대 공과대학(학장 이종균)은 PCB설계산업협의회와 지난 26일 오후 양산캠퍼스 로스쿨콤플렉스에서 양 기관의 인적, 물적 협력을 위한 산학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번 협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영산대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유학생들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은 교육과정을 맡고, 관련 협회가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해외장학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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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대학은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제공하게 되고, 산업체에서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우리 대학이 인도네시아 자매대학의 우수 학생들을 산업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은 산업계와 대학간의 교류를 뛰어넘어 양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0년 처음 출범한 PCB설계산업협의회는 60여개의 회원사들이 설계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경제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