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훈, 엑소로 변신? 명동서 '으르렁' 댄스 춘 사연은…

2014-08-27 09:25
  • 글자크기 설정

왔다 장보리 김지훈[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왔다 장보리' 김지훈이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김지훈은 지난 4월 초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25%를 넘을 경우 서울 명동에서 EXO의 '으르렁'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한 화제 속에서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 공약했던 25%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김지훈은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흔쾌히 공약 실현을 내비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고 짬짬이 댄스 연습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이 무대 준비를 하던 중 우연히 31일 방송분에서 '으르렁' 댄스를 추며 오연서(장보리 역)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설정이 등장했다.

김지훈은 26일 오후 인파로 북적이는 명동에서 EXO의 '으르렁'을 추며 오연서에게 장미꽃을 전하는 로맨틱한 청혼 장면을 촬영하며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김지훈은 NG 없이 아이돌 못지않은 뛰어난 춤 솜씨를 선보여 스태프는 물론 몰려든 팬들로부터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무가 친구로부터 춤 레슨을 받은 김지훈은 "사람들이 많고 날이 더워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다.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서 즐겁고 후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토·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