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소득도 늘어나면서 건설사들도 이들을 겨냥한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 주거지 선택의 1순위인 보안을 강화하고 여성 특화디자인과 설계, 생활서비스를 지원한다.
라온건설이 진주혁신도시에 분양 중인 ‘라온 프라이빗시티’는 공동현관 출입 관리와 방문 확인, 세대호출 등이 가능한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RF카드식 주차관제 시스템과 사각지대가 없는 고화질 CCTV도 설치했다.
이 오피스텔은 167실(전용 22~52㎡) 규모로 진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해 이전 공공기관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원룸형·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3층 야외 휴게공간, 옥상 하늘공원 등이 마련되고 1실당 1대 주차가 가능하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 중인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도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의 인테리어와 여성 전용 주차공간을 갖췄다. 오피스텔 525실(전용 23㎡),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전용 19~36㎡)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하고 있는 ‘송파아이파크’는 파우더룸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카페 등이 구성된다. 1357실(전용 25~59㎡) 규모 대단지로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천안 제3산업단지 B2블록에서 분양 중인 ‘천안비즈타워’(전용 15㎡ 414실)는 보안을 강화한 여성 전용 층과 파스텔 색상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센터·옥상정원·바비큐장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