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노키아극장에서 열린 2014 에미상 시상식 중 특별 공로상에 로빈 윌리엄스가 호명됐다.
로빈 윌리엄스 대신 무대에 오른 배우 겸 감독 빌리 크리스탈은 “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친구였다. 코미디라는 은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굿모닝 베트남’으로 제 4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천상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생전에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1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지 경찰은 자살로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