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강형철 감독 “전작에 대한 부담 없었다…최동훈 감독 존경”

2014-08-25 18:12
  • 글자크기 설정

강형철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타짜2'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강형철 감독이 최동훈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25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제작 유한회사 타짜2문화산업전문회사·이하 타짜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강형철 감독,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형철 감독은 전작의 흥행에 따른 부담감을 묻자 “믿을지 모르겠지만 전작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강형철 감독은 “최동훈 감독님의 영화를 관객으로서 존경한다”며 “최 감독님에 이어 2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부담보다는 즐거운 마음에 집중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강 감독은 “늘 하고 싶었던 영화가 어떤 장르이건 유머가 들어간 작품이었다. 영화의 밸런스로 끝까지 심각하게 가는 게 아니라 캐릭터이 숨 쉴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싶었다”고 중간에 등장하는 유머러스한 대사와 행동들을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타짜2-신의 손’은 전작 고니(조승우)의 조카 함대길(최승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길은 어릴 적부터 삼촌의 피를 물려받아 각종 내기에서 승승장구한다. 그러던 어느날 허광철(김인권)의 동생 미나(신세경)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유령(김준호)을 칼로 찌르고 도망치게 된다.

학창시절 함께 도박을 하던 짜리(이동휘)의 도움으로 꼬장(이경영) 밑으로 들어간 대길은 타짜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김윤석,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준호, 이동휘, 김원해, 이준혁 등이 출연했다. 19세 관람가로 내달 3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