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인프라 배우러 왔어요"…이란 금융IT 관계자 코스콤 방문

2014-08-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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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이란의 금융IT 솔루션회사인 Tadbir사와 이란 최대 증권사인 Mofid사 관계자가 코스콤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코스콤 제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스콤은 지난 24일 이란의 금융IT 솔루션회사인 Tadbir사와 이란 최대 증권사인 Mofid사 관계자가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 IT인프라를 배우기 위해 코스콤 여의도 본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스콤의 △증권사 트레이딩 솔루션(K-FRONT) △거래소 신시장시스템 (EXTURE+) △종합금융정보단말기 서비스(CHECK Expert) △모의투자서비스 HINT 등 주요 솔루션 도입을 위한 기술검토와 향후 일정 협의를 위해 이뤄졌다.
향후 양사는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란 자본시장의 금융IT 기술 발전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란 방문단은 7일 간의 방한 기간 동안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 2004년부터 한국거래소와 함께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IT시스템을 수출해 왔다. 이번 Tadbir사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이란을 포함한 중동 자본시장에서 금융IT회사 및 금융사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이번 이란 방문단과의 협력으로 이란 자본시장에 새로운 금융IT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7년간 한국 자본시장 IT인프라를 이끌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뿐 아니라 중동, 유럽, 남미로 시장을 다양화하여 금융IT 한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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