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닉스 신사옥 전경 조감도.[사진=오토닉스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는 국내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오토닉스(대표이사 박환기)가 지난 22일 부산석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이전 및 입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기공식으로부터 1년 7개월여 만에 완공된 오토닉스 신사옥은 대지 1만 7560㎡(약 5,312평), 연건평 2만 9688㎡ (약 8,980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기존의 경남 양산시 소재의 공장의 생산 라인(일부 제외)과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소재의 본사, 제어계측 연구소가 입주했다.
신사옥에는 오토닉스의 과거에서부터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 ‘Orange.um’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상 기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 교육관을 구비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오토닉스는 이러한 사세 확장에 맞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시작, 오는 31일까지 영업 및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약 50여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 중이다.
한편, 1977년 창립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산업자동화 분야에 뛰어들어 꾸준한 기술 개발과 남다른 마케팅 활동을 펼친 오토닉스는 현재는 산업 자동화 분야의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국내 시장 1위를 지켜가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약 절반 정도를 해외에서 거두는 등, 국내1위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선정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