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최근 1년 반동안 자주 발생한 민원 상담·처리 사례를 한 권의 책자로 묶어 ‘성남의 소리’ 300부를 발간했다.
324쪽 분량 A4크기 이 책자는 성남시에 바란다, 국민신문고 등 민원행정 사이트에 올라온 114건 민원과 응대 요령을 실었다.
주요 민원 사례는 소각장 주변 마을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주민 의견을 청취한 청소행과장의 사연,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 사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식당에 놓고 온 약을 동 주민센터 직원이 찾아 준 사연 등이다.
이 밖에도 민원제도 주요사항 등을 수록했다.
시는 사례집을 전 행정기관에 배부해 민원 처리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성남의 소리가 민원처리 길라잡이 역할을 해 직원들이 시민의 시각과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역지사지 행정서비스,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