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23일 39만 23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33만 2300여명을 모집한 ‘명량’을 앞섰다.
‘해적’과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각각 555만1600여명, 1595만2500여명. ‘해적’은 600만 돌파를 목전에 뒀으며, ‘명량’은 금일 16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어 ‘안녕, 헤이즐’이 ‘해무’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6만6200여명이 관람한 ‘안녕, 헤이즐’의 누적 관객수는 48만2200여명이다. ‘해무’는 6만2000여명이 선택했으며 개봉 이후 128만8200여명이 극장에서 ‘해무’를 찾았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당시 명나라로부터 받은 국새를 운반하던 중 고래의 습격을 받아 잃어버리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모흥갑(김태우)은 해적단 두목 여월(손예진)과 소마(이경영)를 이용한다. 이를 엿들은 산적 장사정(김남길) 역시 옥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바다로 나선다는 코믹 액션 해양 어드벤처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원해, 박철민, 조달환, 신정근, 설리, 이이경, 이경영, 김경식, 이대연, 오달수, 김태우, 안내상, 조희봉, 정성화, 전배수, 박해수, 김원중, 아역 이도연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