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현중 폭행 혐의… 태국 콘서트는 어쩌나

2014-08-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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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폭행 혐의[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김현중이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을 열었다.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현중이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은 맞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정확하게 정황을 확인 중이다.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오늘(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 인 방콕'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관계자는 "태국 현지에서의 반응은 아직 잘 모르겠다. 팬들은 걱정해주고 있는 것 같다. 예정되어있던 해외 스케줄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다. 입장은 늦어도 태국 활동을 마친 이후에는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2012년부터 교제해 온 A씨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폭행했고, A씨는 최근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형사 고소한 상황이다. A씨는 21일 송파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아직 김현중에 대한 피고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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