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4대악 국민안전체감도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는 응답은 23.9%로, 지난해 하반기의 28.5%에 비해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안전하지 않다는 답은 29.5%에서 39.0%로 크게 증가했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특히 세월호 참사가 터진 4월과 5월 조사에서 '안전하다'는 답은 각각 18.5%와 16.0%로 추락했다. 안전하지 않다는 답은 각각 47.7%와 54.0%로 치솟았다. 국민 10명 중 4명 꼴이 아닌 5명이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