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에서 2014년도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동 주민자치위원과 일반시민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오는 10월 21일까지 모두 8차례 열린다.
올해 만안구와 동안구 별로 운영되는 교육은 주민자치사업과 위원의 역할 이해, 갈등관리, 원활한 의사소통, 주민자치 성공모델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자치대학을 수료한 교육생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참여예산, 마을만들기 사업 등에 참여 가능하다.
또 주민자치위원 신규 위촉 대상 발생시 우선 위촉 기회도 부여된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주민자치대학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웃과 소통하면서 주민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지식의 보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