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한전, 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및 자회사 17개 기관의 임직원과 민간 전문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은 공공기관의 생산성 인식제고를 위한 1부(세션)과 생산성 향상방안을 논의하는 2부(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세션)에서는 공공기관 생산성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서울대 김수욱 교수) 발제를 통해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간발전사(포스코에너지) 및 공공기관(한수원, 동서발전)의 생산성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이날 "생산성 향상은 비용절감과 같이 투입감소라는 소극적 접근이 아닌 부가가치 창출 등 산출증대라는 적극적 접근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생산성 향상을 통해 공공기관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해 공공기관의 질적인 성장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산업부는 공기업 중심으로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과제, 성과지표, 성과목표 등 추진관리체계를 기관 자체적으로 9월 내 마련하고, 생산성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