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2014 태국 파타야 세계조리 대회” 휩쓸다

2014-08-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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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급으로 참가한 국가대항전에서 학생들이 은메달 수상 쾌거

[사진=영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삼일간 태국 파타야의 로얄클리프 호텔에서 열린 '2014 태국 파타야 세계조리대회(Pattaya city Culinary Cup)'에 호텔관광대학의 조리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국가대항전에서 은메달 1개를, 주니어 쉐프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8개와 동메달 3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요리대회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태국 파타야 세계조리대회는 세계조리사회 연맹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콘티넨탈급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개국 15개팀(5인 1팀)이 국가대항전을 비롯해, 전시요리(야채카빙, 웨딩케익, 디저트 전시) 부문, 프로페셔널·주니어 쉐프 부문 등 여러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영산대 학생들이 국가대표급으로 참가한 이유는 중국 상하이 세계조리대회와, 인도네시아 세계조리대회, 필리핀 국제요리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프로급 선수들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선전이 가지는 의미는 학생들로 구성된 유일한 팀이 현업에 종사하는 세계 각국의 내노라는 최고의 셰프들과 당당히 겨뤄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기 때문인 것.

지도교수로 나선 유상훈 교수(동양조리학과)는 “하루 8시간 이상 2개월가량 집중 훈련하며, 철저히 세계대회를 준비시켜온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대회경험을 통해 세계가 탐내는 조리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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