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라이베리아 남성,부산서 실종 1주일째..'잠복기 비상'[사진='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 방송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입국 후 부산에서 실종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라이베리아 출신 D씨(27)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발 여객기로 대구국제공항에 입국했다.
부산의 한 중고 선박 매매업체 초청을 받은 D씨는 부산으로 향했고 그날 실종됐다.
해당 선박업체는 행방불명 다음날인 14일 D씨의 실종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아직 D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 기간은 약 7~10일로 보건당국은 적어도 오는 23일까지는 D씨를 추적 조사할 필요가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라이베리아 남성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관리가 이렇게 허술해서야","에볼라 바이러스,당분간 서 아프리카 쪽 비행기 운항을 법으로 막아야 한다","에볼라 바이러스,경찰 동원해서 빨리 찾아야죠"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