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국내외 42개 시험실간 '정밀도 비교시험' 시행

2014-08-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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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활유, 그리스, 아스팔트 석유제품에 대한 비교시험 실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정유사, 윤활유업체, 일본윤활유협회 등 국내외 42개 시험실을 대상으로 석유제품에 대한 정밀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석유관리원은 20일 울산광역시 뉴코아아울렛 회의실에서 ‘2014년 석유제품(윤활유·그리스·아스팔트) 정밀도 비교시험 결과 평가회의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매년 국내외 석유관련 시험실을 대상으로 △연료유·LPG △윤활유·그리스·아스팔트 △바이오디젤 세 분야에 대한 주요 시험항목에 대해 시험분석을 실시한 후 분석결과를 비교해 오차 원인을 밝혀왔다.

이번 비교시험은 지난 6월 24일 각 시험실에 시험할 시료를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시험분석, 통계정리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비교시험에는 윤활유를 연구하는 연구기관과 윤활컨설팅업체 및 윤활을 중시하는 중장비업체 등이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비교시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정밀도 비교시험 결과 타 시험실에 비해 편차가 큰 시험실에 대해서는 품질관리 기술 지원 교육 등 피드백을 통해 정밀도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바이오디젤에 관한 정밀도 비교시험은 오는 9~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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