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만에서도 배우 하지원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7년 전 드라마 '황진이' 방영으로 대만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하지원은 '시크릿가든' '더킹투하츠' 등 한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왔다.
더욱이 지난 6월 '기황후' 프로모션 차 진행한 대만 방문이 하지원 열풍에 기폭제가 되었다. 하지원은 방문 기간 내내 따뜻하고 친절한 태도로 임해 기자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 수치는 한류 드라마로서는 2005년 '대장금' 이래 최고 기록이며 2010년 이래 대만에서 방송된 해외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대만 2014년 상반기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Top6에 해당하며 해외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기황후' 방영사인 ETTV는 후속 작품으로 하지원의 2006년 작 '황진이'를 편성해 대만에서의 하지원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