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허수경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혼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혼모는 최근 만들어진 신조어로, 넓은 의미에서 미혼모에 속하지만 부분적으로 차이점이 있다.
비혼모는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낳아 기르는 여자를 말하며 일명 '자발적 비혼모'라고 한다.
언뜻 보면 미혼모와 비혼모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아이를 얻는 과정에서 차이점이 있다.
비혼모는 독신주의자이면서 애인과 정자은행을 통하여 아이는 낳아 기르며 가부장제를 벗어나 독자적인 호적과 성을 사용한다.
허수경은 남편과 이혼한 상태에서 2008년 1월, 정자기증을 통해 시험관 아기를 출산했고 자신의 성을 따서 딸 이름을 허은서로 지었다.
당시 허수경은 '인간극장'에 출연해 시험관 아이를 배고 출산한 이유와 비혼모의 삶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한편,허수경은 19일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알렸다. 허수경은 이번 결혼으로 7살 딸 은서에 이어 고1 아들까지 생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허수경은 전남편 장세진과 결혼한 뒤 1997년 이혼했고, 이어 배우이자 영화제작자 백종학과 결혼했지만 이혼했었다.
허수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수경, 인생이 파란만장하네요. 세 번째 남편과 행복하시길 바랄게요","허수경, 대단한 모성애를 가졌네요. 저 같으면 남편 없이 애를 못 낳을 것 같은데요","허수경, 어머니로서의 삶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