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500만 넘어도 여전히 뜨겁다…‘해적’ 맹추격

2014-08-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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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명량’이 1500만 관객을 넘고도 여전히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뒤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맹추격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9일 23만 1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15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1511만 7500여명이 관람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명량’보다 5만여명 적은 18만 2200여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467만 1300여명.

이어 인간의 본성과 선택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19금 영화 ‘해무’가 7만 3500여명(누적 관객수 108만 4400여명) 감성이 따뜻해지는 ‘안녕, 헤이즐’이 3만 8800여명(누적 관객수 30만 6900여명)으로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세계적 밴드 마룬5의 리더 애덤 리바인의 영화 데뷔작이자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의 7년만의 복귀작 ‘비긴 어게인’이 2만 400여명(누적 관객수 14만 15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133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1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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