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은행이 서민 행복을 위한 희망 금융지원에 나섰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 서민들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서민 금융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서민금융상품 지원 및 창구 확대’ 방안의 하나로 새희망홀씨대출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지원목표를 전년보다 상향했다.
새희망홀씨대출과 희망나눔대출 등 서민대출 이자수입의 일부를 펀드로 조성해 기부금으로 출연할 방침이다.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서민금융 전용상품인 희망모아적금 가입대상을 종전 1200만원 근로자에서 1500만원 근로자로 완화했다.
창원(본점 영업부)과 울산(울산영업부)에 설치ㆍ운영중이던 서민금융상담 전담창구도 진주(진주영업부)와 김해(활천지점)에 추가 설치했다.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 추진’는 신용회복위원회ㆍ자산관리공사ㆍ신용보증재단ㆍ미소금융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민금융지원상담행사를 공동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KNB무빙뱅크(이동점포)를 활용해 찾아가는 금융지원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민ㆍ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회적 기업에는 OK장기기업대출의 금리를 우대해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매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12월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내 전통시장 구입하고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기로 했다.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은 신용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자금대출 과다자와 신용유의자를 인턴으로 채용하고 신용유의정보 해제ㆍ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희망홀씨대출과 희망나눔대출 상담고객들에게 고용ㆍ복지 연계서비스를 소개한다.
‘서민행복행사 개최’는 경남ㆍ울산 사회취약계층들에게 무료급식ㆍ공연관람ㆍ장수사진촬영ㆍ발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소외계층 경로위안 행사와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태로 진행된다.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은 “서민 금융지원 종합대책 시행으로 하여금 지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역 서민들의 행복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