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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집중되는 일본인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이 셔틀버는 지난 5월 골든위크 기간 중 서울-안동지역에서 시범운영 된 바 있다.
안동의 경우 일평균 80%이상의 탑승율로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이번 전주 코스에는 체험내용을 강화하고 운영기간을(11주간) 확대했다.
특히 전주는 관광공사가 온라인 회원대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일 여행 희망지로 1위를 차지한 곳으로, 비빔밥, 한옥마을, 전통체험거리 등 콘텐츠가 풍부한 만큼 이번 셔틀투입을 계기로 일본인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발해 익산 미륵사지-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전주한옥마을 투어-정읍 태인주조장 견학 등 전주와 인근의 역사문화와 관광매력을 당일에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엔(약10만원)이다.
예약은 주관여행사인 KNT코리아를 통해 메일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안동에 이어 전주셔틀이 성공할 경우여행사와 지방도시 등이 힘을 합쳐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상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한일 외교갈등 등 일본인 방한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개별여행객과 재방문자를 타겟으로 한 지방관광으로의 활로를 찾고자 한다. 셔틀 버스가 하나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