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일본 시라하마정 청소년 어학연수단이 19∼25일까지 과천시를 방문한다.
과천시의 국제 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방문한 이들 연수단은 일본 시라하마정 중·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시 청소년수련관에 도착해 홈스테이 가족과 만나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기관 및 개인 기념품 등 선물 교환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KBS송신소 견학을 시작으로 과천예원에서 다도 및 한복입기 체험과 추사박물관, 현대미술관 방문하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매년 과천시 학생의 일본 어학연수와 교환방문 형식으로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국 청소년 어학연수단의 상호 방문이 양 도시 간 상호 협력 증진 및 우의를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시라하마정 의회 의원 2명이 자국 청소년 어학연수단 교류활동 촉진과 과천시장 및 과천시의회 당선에 따른 인사차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과천시를 방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