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나니 보내고 로호 영입?…현금·나니로 맞트레이드설 대두

2014-08-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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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나니 로호 맞트레이드?[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가 루이스 나니를 내보내고 마르코스 로호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마르지오는 자신이 운영하는 ‘지안루카 디마르지오 닷컴’에 18일(한국시간) “맨유가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와 나니를 임대 보내는 조건으로 로호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로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로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맨유에게 로호는 필요한 자원이다. 왼쪽 수비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도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쓰리백 전술과 포백 전술을 혼용하는 판 할 감독에게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나니·로호, 이적하려나?” “나니·로호, 서로 윈윈” “나니·로호, 괜찮은 거래네” “나니·로호, 맨유한테는 필요하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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