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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본원 전경.[사진=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안전한 바다 이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해양안전교실 강사양성 교육을 8월 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원 교육시설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울산초등학교, 정평초등학교, 대전의 삼천초등학교와 천동초등학교의 현직 교사와 5명과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지역 사무처장, 지도부장 등 총 16명이 참석한다.
해양안전교실 강사양성 교육은 연수원 실습선 한우리호와 영도본원 해양안전교육장을 활용해 현장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양안전교실 강사요원들은 오전에는 감만부두에 정박중인 한우리호에서 평소 체험하기 힘든 선박 구명설비 작동법, 퇴선시 비상대응 절차, 비상탈출 대피 요령과 실습훈련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영도 본원으로 이동 소화기 유형별 사용법, 화재 진화 훈련, 응급자 발생시 대처 요령, 인공호흡법 실습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본 교육과정 수료 후 찾아가는 해양안전 교실의 해양안전 교육 강사로서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식 교육을 전파할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습선을 활용한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은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어린이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