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서예로 노인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독거노인 20명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시 보건소 내 다소미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먹 갈기, 명상하기, 서예(판본체) 알아가기, 함께 나누는 시간 등이다.
한편 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서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의 우울증과 스트레스 척도 검사 결과를 전후 비교해 각각 수치 감소, 자아 존중감·생활만족도 증가 효과를 나타내면 수정·중원 지역 독거노인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