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고장 청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청주시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1인1책 펴내기 운동’은 시민들의 삶의 흔적을 책으로 출판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이야기와 자서전,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원고를 접수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출판원고와 출판신청서, 사진 1매(3×4) 등을 청원구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 3층(338호) 세계직지문화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출판원고는 1인 1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인당 출판비 35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12월 출판기념회와 책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고 접수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201-4282)이나 세계직지문화협회(☎219-119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까지 1인 1책 펴내기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933권(단행본)의 책이 출판되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말까지 공모된 1차 접수에는 49건의 원고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