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FC 서울[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과 서울이 대회 8강에 오른 가운데 두 팀은 오는 20일 포항스틸야드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어웨이로 맞붙는다.
올해 대회에는 K리그 클래식 포항, 서울과 함께 전북, 울산이 출전해 16강에서 전북-포항이 맞붙어 1,2차전 합계 1-3(1차 1-2 포항 승, 2차 1-0 포항 승)으로 포항이 8강에 올랐다. 서울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1,2차전 합계 4-4(1차 2-3 서울 승, 2차 1-2 서울 패)에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8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그룹예선에서 조3위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16강까지 동-서아시아를 구별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 4강까지 동서를 나눠 경기를 치른다.
8강팀들 간 대진 추첨으로 만나게 된 서울과 포항 중 승리팀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광저우 헝다(중국) 승자와 4강에서 맞붙고 결승에서 서아시아팀과 우승을 다투게 된다. 서아시아팀 8강에는 알 힐랄(사우디)-알 사드(카타르), 알 아인(UAE)-알 이티하드(사우디)가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