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새로운 매력 담긴 스틸 공개

2014-08-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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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사진=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수식이 필요없는 배우 강동원, 송혜교의 만남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한 백일섭, 이성민의 합세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전에 볼 수 없던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극 중 ‘미라’(송혜교)는 한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아이를 낳게 된 33살의 속 깊고 당찬 엄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어렸을 땐 아이돌을 꿈꾸던 소녀였지만 현재는 아들에게 더 없이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선천성 조로증인 아들과 철없는 남편까지, 마치 아들 둘을 키우는 듯 정신 없는 일상 속에서 병원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라’를 통해 힘들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속 깊은 엄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들 ‘아름’이를 걱정하고, 보듬어주며 항상 힘을 불어넣어주는 등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포근한 엄마 ‘미라’. 특히 스틸 속 송혜교는 여신의 이미지를 벗고 편안한 의상과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통해 털털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한 아이의 엄마 역할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송혜교는 올 가을, ‘두근두근 내 인생’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큰 진폭의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운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애란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스타인 강동원, 송혜교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특별한 소재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머를 잃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으로 내달 3일 관객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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