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철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송광호 의원이 철도부품 납품업체로 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현재 송 의원의 소환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지난 2012년 철도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검찰이 철로비리와 관련해 현역 의원을 수사하는 것은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앞서 조 의원을 철도부품 업체로 부터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에는 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상황이지만 본회의에 보고가 되지 않아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