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주말 200만 관객 모집…‘해적’ ‘해무’까지 한국영화 전성시대

2014-08-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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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무'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명량’부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무’까지 그야말로 한국영화 전성시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황금연휴 동안 205만 8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462만 2600여명으로 기존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를 크게 제쳤다.

2위는 유쾌 상쾌 통쾌한 코믹 액션 해양 어드벤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145만 4700여명의 관객을 모집했다. 개봉 이후 429만 2900여명이 선택, ‘명량’과 쌍끌이 흥행 중이다.

3위도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 ‘해무’가 58만 5300여명을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93만 1700여명.

‘비행기2: 소방구조대’ ‘안녕, 헤이즐’이 각각 16만 1900여명(누적 관객수 19만 6300여명) 15만 6200여명(누적 관객수 22만 86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 ‘명량’은 전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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